목포해양대, ‘2018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 개최

베트남 학생 37명에 40주 800시수 교육

23일 개최된 목포해양대‘2018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에서 베트남 대표학생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국제교류본부는 23일 도서관 다목적 소강당에서 ‘2018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한국어 연수생 37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어 연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50년 개교 이래 목포해양대학교 첫 외국인 대상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학생 37명이 입학해 5월 16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총 2학기 800시수 40주 동안 운영된다. 개설과목은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듣기”, “한국어읽기”, “한국어어휘·문법”, “한국문화” 총 5과목으로 한국어 초급반과 기초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에서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대학이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기틀을 만들고 있는 국제교류본부의 노고를 치하한다.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은 어려움이 많은데 그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가야 성취할 수 있다”며, “대학의 국제화는 이제 당면한 과제며 현실인 만큼 국제교류본부는 계속해서 전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목포해양대 국제교류본부 정재룡 본부장은 “먼 이국땅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