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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투톱’, 임종석·조명균 ‘낙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투톱’, 임종석·조명균 ‘낙점’

등록 2018.03.15 16:06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의 윤곽이 15일 드러났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투톱으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나설 예정이다. 또 준비위원회는 큰틀에서 3개 분과를 마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위원장을,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총괄간사를 맡는다”며 “위원회 위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으로 구성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그러면서 “준비위원회 아래에는 3개 분과를 두었다. 의제 분과와 소통·홍보 분과, 운영지원 분과”라면서 “의제분과는 의제 개발과 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소통·홍보분과는 홍보기획, 취재지원, 소통기획을 담당한다. 운영지원분과는 상황관리와 기획지원을 담당한다”고 설명을 보탰다.

김의겸 대변인은 또 “준비위원회는 정부와 청와대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일을 추진하도록 했다 .지난 2007년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가볍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단순화했다”고 알렸다.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중요사안을 결정할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는 주1회 또는 격주 1회 개최된다. 실무논의는 주3~4회 열리는 분과장회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분과장회의에는 준비위원장과 총괄간사, 3명의 분과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준비위원회 1차 회의는 오는 16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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