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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이사직 내려놓는다···글로벌 사업에 올인

이해진, 네이버 이사직 내려놓는다···글로벌 사업에 올인

등록 2018.02.26 17:59

수정 2018.02.26 18:01

이어진

  기자

임기 만료 후 연임 안하기로 투자 직무 전념신규 사내이사에 최인혁 비즈니스위 리더 추천

이해진 네이버 GIO.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해진 네이버 GIO.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이자 글로벌 투자 책임자(GIO)가 3월 19일 임기를 끝으로 사내이사직을 내려놓는다. GIO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기 위한 행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 대신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가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해진 GIO와 이종우 교수의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로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 이인무 카이스트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사회 멤버로서 활동을 해왔던 이해진 GIO와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는 내달 19일 임기 만료 후 연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진 GIO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것은 글로벌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내이사로 등기이사로서의 역할만을 해왔으나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GIO로서의 직무를 더욱 전념하기 위해 사내이사직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 네이버 사내이사 후보인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는 네이버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이후 개발경영진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서비스운영,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네이버는 “최인혁 리더는 앞으로 네이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인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고려대, 싱가폴 국립대, 카이스트에서 재무 분야를 연구해왔고 미국 투자회사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기업재무, 투자에 대한 전문가다.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는 내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최종 선임된다. 주주총회 승인을 받게되면 네이버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내이사로 한성숙 대표, 최인혁 리더, 사외이사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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