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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넥쏘 탄 文대통령 “기뻤다” “놀라웠다” 감탄사 연발

현대자동차 넥쏘 탄 文대통령 “기뻤다” “놀라웠다” 감탄사 연발

등록 2018.02.02 14:28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율주행차 간담회 때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자율주행차 간담회 때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 수소차 ‘넥쏘’를 탄 소감과 관련 “주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수소차량도 한번 충전하면 600km까지 갈 수 있고, 어디든지 자율주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 사실에 이주 기뻤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동 인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간담회 때 “이미 세대가 빠르게 자율주행차로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좀 뒤쳐진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다. (막상) 타보니까 그렇지 않았다. 우리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미래 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자율주행차에서 좀 더 앞서 갈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굳은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율주행차가) 아주 조심조심 갈 줄 알았다. 탑승해봤는데 그런 정도가 아니라 자동차 고속도로의 제한속도에 맞춰 아주 빠르게 운행하면서 앞차하고 거리 맞추고, 차선 바꾸고 그렇게 하는 게 정말 놀라웠다”고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현재 전기차가 2만5000대 보급, 오는 2022년에는 35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300만대 전기차 시대를 열 것”이라며 “그와 함께 수소차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량은 2022년까지 모든 고속도로와 스마트도로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2030년에는 모든 지역과 자기집 주차장에서 골목길을 거쳐서 모든 지역에 대해서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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