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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오픈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오픈

등록 2018.01.04 09:25

김민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했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했다.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한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으로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는 상품 체험 중심의 첫 거점이다.

제네시스의 철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심도 깊은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다.

2층 건물 총 1293.6㎡(약 392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강남은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투명한 쇼윈도를 통해 빼곡히 들어찬 차량이 가장 눈에 띄는 여타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는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외부로부터의 모든 방해를 차단해 고객이 온전히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빈티지 콘크리트 마감재와 별도의 가공 없이 철 재료 본연의 재질을 간직한 열연강판 등 기존 고급차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법이 적용됐다.

이러한 제네시스만의 공간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와 제네시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OMA는 제네시스 강남을 통해 자동차 전시관이라는 체계와 틀에서 벗어나 제네시스의 감성을 녹여내면서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또 절제되고 심플한 공간 속에서 제네시스 전용 향/사운드를 통해 방문객들은 제네시스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면서 전시 차량에만 온전하게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강남에서는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론치 베이(Launch Bay)’를 통해 방문객이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한 색상의 시승차가 미리 준비되는 것은 물론 시승을 떠나기 전 충분히 차량을 살펴보고 AR/VR 기술 기반의 가이드 앱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해 차량 작동법도 상세히 익힐 수 있다.

이처럼 제네시스 강남은 고객이 브랜드 체험부터 시승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첫 독립형 전시관은 고객들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전문 큐레이터의 더욱 심도 있고 프라이빗한 1대1 고객 전담 응대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제네시스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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