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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중정상회담 낙제점···홍준표 방일은 아베 알현 외교”

안철수 “한중정상회담 낙제점···홍준표 방일은 아베 알현 외교”

등록 2017.12.18 14:47

전규식

  기자

안철수 낙제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안철수 낙제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중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중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청와대는 120점이라고 하지만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이라며 “사상 유례가 없는 기자단 폭행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여전히 잠복해 있고 북핵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실질적인 역할을 끌어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양국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4대 원칙에 대해선 “중국이 늘 하던 얘기를 한 것이고 거기에 무의미한 얘기를 한 줄 덧붙인 것을 무슨 대단한 합의처럼 아무리 얘기를 해도 믿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연내 국빈방문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시작한 대가”라며 “정부는 중국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부터는 의심을 받는 동네북 신세를 자초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일본 방문에 대해선 “‘아베 알현 외교’도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 불신을 비난한 홍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에서 한 행동은 ‘내로남불’”이라고 밝혔다.

12월 임시국회가 여전히 공전하는 것에 대해선 “거대 양당이 특별한 법안에 대한 합의가 없을 것을 알면서도 면피용으로 연말 국회를 연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며 “이럴 거면 쇼하지 말고 차라리 빨리 국회를 닫는 게 국민을 위한 예의”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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