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 경쟁률 37대 1 ···대구 115.7대1 최고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 경쟁률 37대 1 ···대구 115.7대1 최고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오는 16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 시험은 토요일인 오는 16일 17개 시·도 258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17개 시·도에서 16만2천692명 중 4395명을 선발해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치러진 9급 공채시험 경쟁률(21.4대1)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전라북도 98.8대1, 부산 96.2대1 순이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29세가 9만4688명(58.2%)로 절반을 넘었다. 30∼39세 5만6159명(34.5%), 40세 이상 지원자 1만974명(6.7%), 19세 이하 871명(0.5%)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57.8%로 남성(42.2%)보다 많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년 2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