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19℃

  • 수원 15℃

  • 안동 16℃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8℃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9℃

문재인 대통령 “사람중심 경제,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

문재인 대통령 “사람중심 경제,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

등록 2017.11.01 10:22

우승준

  기자

사람중심 경제, 국민과 가계에 초점 맞춰전 세계도 사람중심 경제에 집중“국민 저력 믿고 힘차게 추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하는 모습.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하는 모습.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자신과 우리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입니다. 저는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예산안 시정연설 때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사람중심 경제’란 문재인정부가 지향하는 경제기조로 경제정책의 중심을 국민과 가계에 둔 것을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를 부각하면서 “경제가 성장해도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경제적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 양극화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새 정부가 표방하는 ‘사람중심 경제’는 결코 수사가 아니다. 바로 이런 절박한 현실인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재벌대기업 중심 경제는 빠르게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정체된 성장과 고단한 국민의 삶이 증명하듯이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 세계가 공감하고 있음도 부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IMF, OECD, 다보스 포럼에서도 양극화 해소와 포용적 성장 그리고 사람중심 경제가 화두였다. 유엔총회도 ‘사람을 중심으로(Focusing on people)’를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이것을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세 개의 축으로 말씀드려왔다”며 “혁신적 도전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우리 경제를 바꿀 수 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고, 사람중심 경제를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사람중심 경제 구현 의지를 피력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