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삼성전자, 이제 관건은 주주환원정책”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다가오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긍정적 변화가 있다면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0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조원과 14조500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6조5000억원이나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매우 가파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대 관건은 주주환원정책”이라며 “시장에서는 현재 가이드라인인 FCF(잉여현금흐름)의 30%~50% 환원보다 Range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