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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불법파견 폭리 의혹에 “사실무근”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불법파견 폭리 의혹에 “사실무근”

등록 2017.09.25 16:41

최홍기

  기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이 제빵기사 도급계약 대가로 받은 금액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파리바게뜨 협력도급업체 8개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제산업 사무실에서 비공개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협력사들은 가맹점과 도급계약을 맺고 제빵기사 공급에 대한 최소한의 도급료를 받고 있다”며 “도급료와 제빵기사 급여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협력사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사들은 또 “제빵기사 용역 대가로 가맹점주에게 받는 도급료에는 급여 외에 4대 보험료 등 인건비가 포함돼 있다”며 “적정 휴무일 보장을 위해 대리로 투입하는 지원기사 운영인건비 외 필요비용만 도급비 전체의 약 3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빵기사들이 불법파견됐다며 25일 안에 사업체를 그만두라는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제빵기사에게 지급돼야 할 임금의 일부가 협력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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