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핵실험에 관한 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2017.9.6.) 中
중견국가 간 협의체인 믹타(MIKTA)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을 규탄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믹타는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의 5개국 협의체로 명칭은 각 나라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입니다.
국제사회 공공이익 증대에 관한 기여 의지 및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가 간 협력 메커니즘을 표방하며, 2013년 9월 25일 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습니다. 장관급 협의체였다가 2015년 2월부터 국회의장급 협의체로 승격, 회의는 연 1회 개최됩니다.
브릭스(BRICS)란 말을 만든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회장이 경제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은 믹트(MIKT,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가 탄생의 기반. 우리나라를 비롯한 회원국 모두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증대에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지요.
이번 성명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믹타의 네 번째 공동성명인데요. 믹타는 그간 △북한 핵·미사일 개발(2014년 4월) △제4차 북한 핵실험(2016년 1월) △제5차 북한 핵실험(2016년 9월)을 규탄하는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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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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