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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외국계 자본 배후설 해명 “한화·사모펀드가 대주주”

에어로K, 외국계 자본 배후설 해명 “한화·사모펀드가 대주주”

등록 2017.08.30 10:36

임주희

  기자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K가 외국계 자본 배후설과 국토교통부의 직접조사 등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에어로K는 “순수 국내 자본이 모태인 회사”라며 “모기업인 AIK(Air Innovation Korea)의 지분율을 보면 국내 대기업인 (주)한화가 22.0%, 국내 대표 사모펀드인 에이티넘파트너스가 22.0%로 최대주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방가전 전문 제조기업 부방이 10%를 투자했고 대표이사인 강병호 대표가 9.7%, 기타 이해관계자가 10% 가량 투자하는 등 현재 국내 주주의 지분율이 78%라고 강조했다.

에어로K는 “외국인 지분은 22%에 불과하다”라며 “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율 평균이 30%를 웃돈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의미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회투자를 통해 외국자본이 유입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목적으로 주주구성원 전체의 금융거래 내역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에어로K는 “주주와의 거래내역은 자본구성에 필요한 자격조건을 갖췄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 요소이지 외국자본 유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에어로K와 에어로 K의 이사진은 모두 국내 인사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보유중인 외국인 지분 외의 해외 투자금 유치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경우 내국인 투자자로부터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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