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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계획 없다”

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계획 없다”

등록 2017.08.09 16:26

수정 2017.08.09 16:28

김선민

  기자

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 계획 없어. 자료=네이버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 계획 없어. 자료=네이버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을 전망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9일 “현재까지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부처가 없다”며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임시공휴일은 관계 부처가 인사처에 지정을 요청하면 인사처가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 안건을 상저하고,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야 확정된다. 하지만 보고가 올라온 게 없을뿐 아니라 이번 주 내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주말과 광복절 사이에 징검다리로 끼어있는 14일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재작년 8월 14일(금요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박 전 대통령 주재로 8월 4일 국무회의를 열어 임시공휴일 지정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 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해는 8월 14일이 일요일이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재작년에는 광복 7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거의 그렇게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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