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담 조직 체계 강화··· 4실 7팀 체제로 개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고객 기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4실 7팀 체제로 별도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네시스 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상품실 ▲사업계획·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4실과 해외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해외판매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사업부장에는 기존 제네시스 전략담당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임명됐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합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며 오는 9월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중형 세단 ‘G70’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