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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2.8% 상향(상보)

한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2.8% 상향(상보)

등록 2017.07.13 13:48

신수정

  기자

추경 통과시 3%대 성장률 갈 수도

금융통화위원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금융통화위원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0.2%포인트 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했다.

올해 4월 기존 2.5%에서 2.6%로 상향한데 이어 3개월 만에 2.8%로 높여 잡은 것으로 최근 수출과 투자 회복으로 경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금년중 GDP 성장률은 4월 전망치(2.6%)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이 세계경제의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효과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국회 계류중인 추경이 집행될 경우 성장률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 총재는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는 추경 통과시점 등이 불확실해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 정부의 계획대로 추경이 집행되면 금년 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p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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