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로열블러드’ 출시전부터 해외시장서 ‘호평’

개발진 100여명 투입 대작 MMORPG

미국‧서울 유니티 행사서 소개되며 ‘호평’

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가 출시 전부터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자체 개발 중인 MMORPG 게임이다. 개발에만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대작이다. 게임빌은 모바일 MMORPG 게임이 국내에서 흥행하기 전인 2년 전부터 이 게임을 준비해왔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게임엔진인 유니티5를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적용된 오픈 필드가 특징이다. 100:100 규모의 진영전으로 전쟁지역에서 플레이어 킬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채집, 낚시 등의 콘텐츠도 담았다.

미국 유니티 행사인 ‘UNITE LA 2016' 키노트, 국내 유나이트 서울 2017 행사에서도 로열블러드가 소개되며 국내외 개발자와 매체에 눈도장을 받았다. MWU 코리아 어워즈 2017(Made with Unity Korea Awards '17)’에서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작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클라이브 다우니 유니티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시아 투어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으로 로열블러드를 꼽는 등 게임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게임빌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로열블러드의 흥행 요소로 꼽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최대 6년째 다양한 장르의 장수 게임을 보유할 정도의 서비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게임빌 측은 “탄탄한 게임성과 모바일게임 시장 초기부터 다져온 자체 개발 노하우, 해외 시장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