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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맞춤형 브랜드 ‘어스포스’ 中서 생산 시작

두산밥캣, 맞춤형 브랜드 ‘어스포스’ 中서 생산 시작

등록 2017.06.20 11:25

김민수

  기자

두산밥캣의 중국 및 신흥시장 맞춤형 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 (사진=두산밥캣 제공)두산밥캣의 중국 및 신흥시장 맞춤형 브랜드 ‘어스포스(Earthforce)’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 (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이 중국 및 신흥시장 맞춤형 브랜드인 ‘어스포스(Earthforce)’를 중국에서 생산한다.

두산밥캣은 현재 미국과 프랑스, 체코, 인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생산으로 5개국에 10개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어스포스는 밥캣의 서브 브랜드로 핵심 성능에 영향이 없는 부품들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조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중국 쑤저우에서 생산될 어스포스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 S18과 S16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농가, 축사 등에서 자재 운반 등에 쓰이는 소형 건설기계로 두산밥캣은 이들 제품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신흥국가의 목축, 도로, 건설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양산 초기에는 제품 설명회와 조종 교육 등을 통해 소형 건설기계에 대한 중국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주요 신흥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어스포스를 출시해 신규 수요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해 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서 1억8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전체 매출 가운데 신흥시장 비중은 5~6% 수준이다. 건설장비 정보업체 오프하이웨이 리서치(Off-highway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SSL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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