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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서 시구한 박동훈·· 전기차 ‘트위지’ 고객인도 시작

사직구장서 시구한 박동훈·· 전기차 ‘트위지’ 고객인도 시작

등록 2017.06.16 09:54

김민수

  기자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의 시구와 함께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박동훈 사장의 시구와 트위지 사직구장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이 롯데자이언츠에 기증한 트위지 2대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래핑돼 사직구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이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며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빠른 구단 운영을 도울 트위지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전국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트위지는 국내 최초로 공도를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로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중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됐다. 특히 개인고객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도심 근거리 퍼스널 모빌리티의 수요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쉽다. 또 최고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은 물론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높은 안정성도 확보했다.

아올러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할 경우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의 비용만으로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 최대 75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도 효용 가치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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