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복지진흥원에 PC·전산장비 기증
한국IT복지진흥원은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증받은 중고 PC를 무상으로 국내외 정보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정자치부 비영리법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PC 접근성과 활용성이 낮고 정보 습득의 기회가 적어 정보취약계층으로 이어진다. 정보취약계층에 PC를 보급함으로써 IT 접근성 향상 및 IT 기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폐기될 중고 PC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데스크탑, 모니터, 노트북 등 PC 및 전산장비 총 470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CJ대한통운이 기증한 PC 및 전산장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5년이며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수리, 부품교체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에 손색없는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수선된 장비들은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CJ대한통운은 한국IT복지진흥원에 지속적으로 PC와 전산장비를 기증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PC 및 전산장비 기증으로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의 불평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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