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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031억 규모 알짜 용산 유엔사부지 공급

LH, 8031억 규모 알짜 용산 유엔사부지 공급

등록 2017.05.11 16:00

김성배

  기자

(출처=LH)(출처=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용산의 유엔사부지를 공급한다. 공원과 녹지, 도로 등 무상 공급면적을 제외한 4만4935㎡로 예정가격은 803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 건축부지다.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되며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주요 제한사항을 보면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초과 780세대를 전체 건축물 지상연면적의 40%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을 포함 70%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오피스·판매시설·호텔 등은 30%를 초과해야 한다.

유엔사부지는 용산공원과 이태원을 연결하며 주변 이태원 관광특구, 대사관 밀집지역 등 글로벌 인적교류의 장소로 독창적인 주거·문화·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17일 투자설명회가 열리며 다음달 26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 당일 개찰과 낙찰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입찰신청서 제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김동섭 사업기획부장은 “이번 유엔사부지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을 계기로 서울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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