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9%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10.4% 늘었다. 순이익은 83.3% 급감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는 자항선 영업차질과 인천컨테이너항만사업 철수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운시장 부진에 따른 수익 감소 및 택배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시적 추가 비용 발생에 따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운항만 부문의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급감했으며 매출총이익은 23억원으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택배 부문의 대규모 자동화 설비투자 진행 중 과도기적 운영원가가 반영돼 매출은 4788억원, 매출총이익은 4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6.7% 증가한 수치다.
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매출 5307억원, 매출총이익 60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6.9%, 30.8%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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