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홍콩항공 운항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심야 혹은 오후 시간대에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홍콩행 여객편을 매일 3~4회, 홍콩항공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OZ721/722편은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기내 인터넷 및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형 A350-900 항공기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5개 국가, 27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양사는 향후 공동운항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홍콩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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