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무료, 전문인력 배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도입
보건소 1층 건강증진센터에 조성된 치료실은 뇌 병변, 지체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연중(월~금, 09시~18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물리치료사, 간호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각각 배치돼 종합운동기 외 재활치료 운동기구 18종을 토대로 일상생활 동작훈련부터 인지 및 지각 훈련, 관절운동 등 다양한 치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주 3회(화/목/금)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측정 등), FES(전기 자극)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장애 인식개선(장애발생예방)교육을 월 2~4회 실시함과 더불어 등록 장애인을 중심으로 자조모임, 공예, 웃음치료 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에 착수했다.
선해병 보건소장은 “재활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소외됐던 장애인들이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치료실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재활치료실 이용 관련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하면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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