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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16주기··· 한남동 정몽구 자택에 범 현대가 총집결

故 정주영 회장 16주기··· 한남동 정몽구 자택에 범 현대가 총집결

등록 2017.03.20 19:30

수정 2017.03.20 21:27

김민수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고(故) 아산(娥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지난 2015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냈으나 지난해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기로 했다.

20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제사를 앞두고 정 회장 자택에는 6시20분을 전후해 범현대가 인사들이 속속 도착했다.

제사를 주관하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일찌감치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등도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제네시스와 에쿠스, 카니발 등 현대차그룹 계열 차량을 이용했으며 며느리들은 모두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과 충남 대산 현대오일뱅크 공장에도 분향소가 설치된다. 범현대가 인사들과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21일 기일을 전후해 경기도 하남 창우리에 있는 고인의 묘소에 개별적으로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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