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Q17 실적은 매출액 2767억원(전 분기 대비 -2.8%, 전 연도 대비 +14.9% YoY), 영업이익 968억원(전 분기대비 -4.8%, 전 연도대비 +27.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PC게임 부문에 대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4Q16 성수기 효과와 ‘리니지1’ 드래곤 보물상자 매출액 성인식에 따른 기고효과로 매출액 감소가 불갈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1’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56.3% 감소한 667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 인식된 드래곤보물상자 관련 매출액이 3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매출액 발생(sell-through)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모바일게임 부문에 대해서는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 RK’가 구글플레이 매출액 top10에 안착했고, 지난 2월 출시된 ‘파이널 블레이드’ 역시 3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또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도 일평균 50억원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을 포함한 기타 매출액과 로열티 매출액은 각각 490억원 (+52.8% QoQ), 703억원 (+69.3%QoQ)을 기록하면서 PC게임의 감소를 만회할 전망”이라며 “펀더멘털과 모멘텀 측면에서 모두 매력적이다.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