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양양-강원도,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 체결

플라이양양㈜와 강원도가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이양양은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양해구 플라이양양(주) 대표이사, 주원석 플라이양양개발(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체결 목적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양양의 항공사 설립 지원을 통해 국제선 중심 운항으로 공항활성화를 견인하고 강원도 관광의 부족한 쇼핑정 등 개발을 촉발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승무원 등 고용시 강원도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도 기대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플라이양양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에 따른 협약주체간 역할 부여 및 협력을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플라이양양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및 운항증명 취득, 국제선 및 국내선 운항, 항공전문 인력양성과 지역 인재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맡는다.

또한 플라이양양의 자회사로서 항공사 승무원 및 사원의 안정적인 주거시설 설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레저 등 관광인프라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플라이양양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시 국토교통부와 협의, 순차적인 항공기 증가에 따른 공항 계류장 확충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 운항 개시후 항공사 초기안정화를 위한 행정지원 역할을 한다.

양양군은 플라이양양이 양양국제공항 거점으로 안정적인 운항과 사업 추진토록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 부지․승무원 및 사원의 주거시설·관광인프라 조성 부지 등 알선 및 인허가 행정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플라이양양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연내 취항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 수송 역할과 양양공항이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자리잡고 지역경제에 성장동력화하는데 플라이양양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