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랜딩기어 결함 발생···154명 승객 불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결함이 발생해 출발이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승객 154명이 불편을 겪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은 7일 오전 9시 5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광저우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OZ305편 여객기의 랜딩기어 유압계통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사전 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때문에 해당 비행기는 제시간에 이륙을 할 수 없어 탑승객 154명이 출발하지 못했다. 승객들은 약 4시간 후 아시아나항공이 대체 항공기를 투입한 뒤인 오후 1시 50분께야 광저우로 출발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압계통에 누유 현상이 있어 정비를 진행했다.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