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한정판 ‘핵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이 매운맛을 강화한 한정판 ‘핵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매운맛을 강화한 한정판 ‘핵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핵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자사 측정 기준 8706으로 불닭볶음면(4404)의 2배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한 라면 중 가장 높다. 이 회사는 핵불닭볶음면을 통해 최고의 매운맛을 선보이며 불닭볶음면 마니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핵불닭볶음면의 가격은 봉지면 1050원, 용기면 1400원으로 편의점을 비롯해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수출용으로도 생산해 해외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핵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화끈한 매운맛이라는 콘셉트로 불닭시리즈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