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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삼성전자, 성장세 유효”

현대證 “삼성전자, 성장세 유효”

등록 2016.09.19 08:31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가 10% 가량 하락했으나 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라며 목표주가 18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에 이어 하반기 실적 감소 우려가 겹치며 조정을 면치 못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 발령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되고 성공적인 고객다변화 정책으로 4분기 부품사업의 이익가시성도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노트7 리콜비용과 판매감소를 감안해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8.4% 하향조정했다”면서도 “3분기부터 메모리, LCD패널 수급 및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4분기 이익가시성이 오히려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의 선제적 리콜조치도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제품 리콜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신뢰도 훼손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사용 중지 권고 등 선제적인 고강도 조치가 오히려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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