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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연이은 사드반대 시위···“결정 철회해야”

서울 도심서 연이은 사드반대 시위···“결정 철회해야”

등록 2016.07.23 20:51

이창희

  기자

2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48시간 행동’ 발대식을 열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남한을 겨누고 있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은 저고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이를 사드로 방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결국 사드는 대한민국의 이익과는 아무 상관없는 오로지 미국을 위한 것이므로 배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학생행진 소속 대학생 80여명도 1시간 뒤인 11시 서울 명동에서 시가행진을 갖고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주변국을 위협해 군사경쟁을 가속화하고 한반도 전쟁 위협 수준을 높인다”고 주장했으며, 광화문사거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다 참가자 1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진보연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시민단체와 성주군민 5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소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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