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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증권감독기구 회계·감사·공시위원회 정식 가입

韓 국제증권감독기구 회계·감사·공시위원회 정식 가입

등록 2016.07.05 06:00

이승재

  기자

금융감독 분야 국제적 위상 높아져국제기준 개정 시 우리나라 입장 반영정책위원회 추가 가입·의장국 진출 추진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회계와 감사, 공시 관련 국제 논의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회계·감사·공시 정책위원회(C1)는 우리나라를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한다고 지난 28일 공식 통보했다.

IOSCO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등과 함께 3대 국제금융감독기구로 꼽힌다. 증권 관련 국제규범 형성과 정보교환, 건전한 자본시장 유지 등을 위해 115개 국가의 증권감독기구 등 211개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IOSCO C1 가입으로 금융감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또 주요 현안 관련 논의에 직접 참여해 국제 기준 제·개정과 준용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계와 감사, 공시 관련 국제적인 흐름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회의 참여 과정에서 우리나라 회계·공시감독시스템 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도 이뤄질 것”이라고 가입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CI 활동을 통해 미가입 정책위원회의 추가 가입과 의장국 진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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