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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현대차,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현대證 “현대차,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등록 2016.06.23 08:29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조7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과 금융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호성적은 아니지만 1분기 대비 감소 폭이 크게 감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내수시장의 호조와 신차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2분기는 판매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둔화와 수수료 실적 부진으로 금융계열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부진하겠으나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이익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6월과 7월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내수시장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도 환율 급등 및 현대로템의 실적 급감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빙 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난한 실적 기대감으로 바탕으로 주가도 양호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신흥시장 부진과 시장 경쟁 증가로 연간 출고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하고 동종업계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 모멘텀이 크게 강화되기 위해서는 기타 신흥시장 수요의 의미 있는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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