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19℃

  • 백령 17℃

  • 춘천 25℃

  • 강릉 20℃

  • 청주 25℃

  • 수원 19℃

  • 안동 2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5℃

  • 전주 21℃

  • 광주 21℃

  • 목포 19℃

  • 여수 19℃

  • 대구 24℃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7℃

한화테크윈-GE, ‘가스터빈·압축기’ 사업 협력

한화테크윈-GE, ‘가스터빈·압축기’ 사업 협력

등록 2016.06.15 09:42

차재서

  기자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에서 에너지장비 부문으로 협력 확대

한화테크윈 가스터빈패키지 사진=한화테크윈 제공한화테크윈 가스터빈패키지 사진=한화테크윈 제공

한화테크윈이 글로벌 에너지장비 기업 GE와 손잡고 아태지역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한화테크윈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터보 엑스포 기간 중 GE Oil & Gas와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테크윈과 GE Oil & Gas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화테크윈은 GE Oil & Gas로부터 가스터빈과 압축기 등 에너지장비 핵심 부품을 들여와 전력생산·승압 등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테크윈은 지난 2월 GE Oil & Gas와 이탈리아에서 GE 소형발전용 가스터빈 ‘NovaLT5 시리즈’의 판매권을 확보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NovaLT5 시리즈는 5.6MW급으로 2016년 하반기 공식 출시되며 분산형 발전 등 소형 발전시스템으로 활용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난 20년간 에너지장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온 한화테크윈의 사업 경험과 생산 역량을 GE가 인정한 결과”라며 “글로벌 에너지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과 GE는 1980년부터 F-5, F-15K, T-50, 수리온 등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와 헬기용 가스터빈엔진의 국산화 개발·생산에 협력해왔다. 2015년에는 4700억 규모의 민항기용 엔진부품도 공급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