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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무대서 우리나라 미래 이끌어달라”

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무대서 우리나라 미래 이끌어달라”

등록 2016.06.14 14:38

차재서

  기자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 만나 격려 “대한민국의 희망은 인재” 거듭 강조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을 격려했다. 사진=SK 제공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을 격려했다. 사진=SK 제공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

14일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 이 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자원이 없던 시절에도 대한민국의 희망은 인재였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무한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창업한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패기있게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갖고 폭넓은 연구활동으로 인류발전에 기여해 달라”면서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 이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선발한 해외유학 장학생을 매년 만나 격려해왔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그룹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이나 한국고등교육재단 선발 장학생들과 만나는 것은 최고경영자가 인재육성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이다. 올해는 인문·사회과학분야, 순수자연과학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3개 부문에서 29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세계 유수대학 박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있다.

재단은 설립이래 세계수준의 학자양성을 목표로 각종 장학사업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664명의 국내외 명문대학 박사 학위자를 배출했고 3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지난 1998년 최태원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국제학술 교류지원 사업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중국과 아시아 내 7개국 17개 지역 아시아연구센터(ARC)를 운영 중이다.

또한 베이징포럼과 상하이포럼 등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술사업 개최를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간 학술교류증진과 국제학술교류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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