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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비리’ 의혹 홍만표 17시간 검찰 조사···“인정할 부분 인정”

‘법조비리’ 의혹 홍만표 17시간 검찰 조사···“인정할 부분 인정”

등록 2016.05.28 14:13

김아연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둘러싼 ‘법조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인 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17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만표 변호사는 17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2시 53분께 조사실을 나서 “제가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감당할 부분 감당하고 그렇게 조사를 잘 받았다”고 짧은 답변만 반복한 뒤 귀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께 변호사법 위반 및 탈세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홍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홍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탈세 혐의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선임계를 내지 않고 고액의 ‘몰래 변론’을 한 의혹, 전관(前官) 지위를 활용해 검찰에 정운호(51·수감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선처 로비를 한 의혹 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D고교 후배이자 법조 브로커로 활동한 이민희(56·구속)씨로부터 사건을 소개받고 알선료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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