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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IPTV와 대조

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IPTV와 대조

등록 2016.05.26 08:56

이어진

  기자

케이블, 가입자 감소에 매출도 하락세IPTV는 성장세 지속, 가입자 기반 ‘확대’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TV 가입자들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방송시장 경쟁 심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케이블TV협회의 올해 1월말 기준 가입자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전체 케이블TV가입자는 1441만6838명으로 전년대비 21만8639명이 줄었다. 이 중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717만9440명, 아날로그 가입자는 745만5537명으로 각각 49.1%, 5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블업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올해 1월말 기준 415만189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년대비 4만2787명 줄었다. 업계 2위 티브로드는 지난해 1월 329만6248명에서 323만7159명으로 5만9089명 가입자가 감소했다. 딜라이브(구 씨앤앰)은 237만6653명에서 229만6291명으로 8만362명 줄었다.

반면 IPTV 가입자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말 기준 IPTV 가입자수는 KT 666만명, SK브로드밴드 363만명, LGU+ 235만명 등 1264만명으로 2014년 1084만명보다 16.6% 늘었다.

가입자 감소세에 따라 전체 케이블TV업계 매출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블TV 방송사업 매출은 2013년 2조3792억원에서 2014년 2조3462억원으로 330억원 줄었다. 방송수신료 총액은 1조645억원으로 IPTV(1조2148억원)에 처음으로 뒤졌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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