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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한번 보고 두번 봐도 꿀잼인 이유

‘신서유기2', 한번 보고 두번 봐도 꿀잼인 이유

등록 2016.05.16 07:35

금아라

  기자

신서유기2, 사진=tvN go 제공신서유기2, 사진=tvN go 제공

tvN go '신서유기2'가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항간에는 나영석 피디표 예능의 자가복제라는 말도 있지만 그럼에도 프로그램은 매 에피소들로 시청자들을 웃게 하고 있다.

'신서유기2'는 '신서유기1'에 이어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되고 TV판으로 다시 선보이는 형식을 고수한다. 본편을 보는 이들의 입장에선 두번째 버전인 TV판이 질릴 법도 한데 화제성에 있어서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어째서 시청자들은 '신서유기2'를 두번 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걸까.

먼저 온라인 판에는 TV판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과감한 발언들이 존재한다. 보다 자유로운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가령 TV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부분들이 스스럼 없이 공개되면서 시원함과 동시에 짜릿함, 색다른 기분까지 들게 하고 있는 것.

그리고 TV판 역시 온라인 판 못지 않은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는 편집을 통해서 이뤄지는데 제작진의 쫄깃하고도 재미있는 편집기술이 혹시 느껴질지 모르는 식상함을 날려버리고 있다.

또한 미공개 영상을 공개, 온라인판과는 또다른 차별점을 두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일명 다시보기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신서유기'의 백미는 나영석 피디를 비롯한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밀고 당기는 대결이다. 이들의 꿀조합은 상상하지 못할 재미를 이끌어내며 큰 웃음 포인트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서유기2'는 중국에서도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며(지난 11일 기준)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제 프로그램의 반을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신서유기2'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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