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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식 현실 비틀기, 사이다가 따로 없네요

‘동네변호사 조들호’식 현실 비틀기, 사이다가 따로 없네요

등록 2016.05.12 09:47

금아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SM C&C 제공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SM C&C 제공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현실을 비트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에서는 그동안 몸에 유해한 음료수가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문제점과 논문 조작을 거론한 14회 에피소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도미노처럼 무너진 하청 업체들의 실상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던 명도소송 에피소드까지 현실의 어두운 단면들이 녹아있는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같은 에피소드는 드라마에 진정성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공분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의견을 나누며 생각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

또한 드라마는 진실들을 가감 없이 파헤치면서 밀려오는 답답함을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 캐릭터로 쇄신시킨다. 불가능 할 것 같은 일들도 해내고야 마는 집념과 정의를 가진 이들은 시청자들을 대변하기도,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동네변호사 조들호'식 현실 비틀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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