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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이선균 ‘소중한 여인’ 크랭크업, 범죄액션느와르 기대

김혜수·이선균 ‘소중한 여인’ 크랭크업, 범죄액션느와르 기대

등록 2016.05.09 08:28

이이슬

  기자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영화 '소중한 여인'(감독 이안규, 가제)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월 28일 크랭크업했다.

'소중한 여인'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조직의 실세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향한 마음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성균 분), 그들 때문에 파멸 위기를 맞은 최검사(이희준 분)를 둘러싼 범죄액션 느와르.

영화는 지난 1월 28일 촬영을 시작해 지난 4월 28일 총 56회차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체불가 여배우 김혜수가 기업형 폭력 조직의 2인자 나현정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크랭크인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나현정과 함께 조직을 이끌어가는 임상훈의 캐스팅 역시 화제를 떠올랐다. 이선균은 그동안 서보였던 로맨틱 가이 캐릭터와는 다른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으로 분해 거침 없는 야수 같은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는 최검사 역으로 충무로의 신스틸러 배우 이희준이, 재철파 보스 김회장에는 묵직한 연기파 배우 최무성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김혜수가 맡은 나현정 캐릭터는 서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일치해 처음부터 함께 같은 인물을 꿈꾸며 같이 만들어간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안규 감독은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많이 배웠고 감독이 해야 할 고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강렬한 작업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도 새롭고 신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과 달리 굉장히 색다른 상훈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재밌었고 개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희준은 "액션 느와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최무성은 "강렬하고 여운이 남는 멋진 범죄액션 느와르가 욀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소중한 여인'은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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