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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세 지속··· 목표주가↑”

현대證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세 지속··· 목표주가↑”

등록 2016.05.03 09:22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1분기 높아진 실적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성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6260억원, 영업이익은 23.6% 확대된 25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입 원재료비와 원화 가치가 대폭 하락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중국산 글로벌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있었지만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시장 수요가 다소 개선된 상황에서 중국업체들이 대미 수출 물량을 일부 기타 신흥시장으로 돌리거나 공장 가동률을 줄인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추세를 바탕으로 당분간 양호한 시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타이어 제품 가격 인상을 유도할 만한 시장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 시장 수요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용 밸류에이션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1분기 만큼 강한 모멘텀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양호한 주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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