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선택2016] 강영선 PD “재미와 다양성 염두하고 연출”

강영선PD/ 사진=MBC

MBC 강영선PD가 선거방송 연출 주안점을 꼽았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4.13 총선 개표방송 '선택201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선거방송기획단 김대환 단장, 박상권 이정민 앵커, 강영선PD가 참석했다.

이날 강영선PD는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돋보이고 재미있고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를 많이 염두해두면서 연출을 했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꼽았다.

강영선PD는 "평소에 정치면 기사를 단 한 가지도 보지 않는 사람이다. 예능 프로듀서이다보니 주로 연예 면을 봤다. 정치에는 큰 관심없고 선거 때문에 투표하는 사람인데 저 같은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친구도, 어머니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MBC는 4월 13일 열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상암 시대를 여는 MBC는 선거방송의 주제를 '힘찬 시작'으로 삼고 방송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3대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