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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잇단 담합혐의로 ‘사면초가’

SC제일은행 잇단 담합혐의로 ‘사면초가’

등록 2016.04.07 11:14

박종준

  기자

CD금리 담합 의혹 이어 외환스와프 담합 여부 공정위 조사

SC제일은행 본점.SC제일은행 본점.


SC제일은행(한국SC은행)이 최근 잇단 담합혐의 등으로 사면초가(四面楚歌)다. 최근 CD금리 담합 혐의에 이어 이번에는 공정위로부터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 10곳과 외환스와프 담합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있는 것.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 10여 곳에 대해 외환스와프 응찰 과정에서 담합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외환스와프란 은행들 간에 원화를 담보로 달러를 빌려주는 스와프거래의 일종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도이치은행과 HSBC은행의 외환스와프 담합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공정위의 외국계 은행에 대한 추가 조사는 후속조치인 셈이다.

특히 SC제일은행은 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과 내달 공정위의 최종결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 SC제일은행은 얼마 전 ‘고액 배당’ 논란을 겪기도 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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