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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기업은행, 위험관리 프랜차이즈 밸류 보유”

HMC투자證 “기업은행, 위험관리 프랜차이즈 밸류 보유”

등록 2016.04.01 10:06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기업은행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고, 위험관리 능력에 대한 프랜차이즈 밸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계절적 비용 감소 및 양호한 이자이익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중소기업 대출 및 중금채 펀딩에 집중해 대기업 신용위험, 저금리 지속, 인터넷뱅킹 대두 등 업계 주요 이슈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그 결과 순이자마진(NIM)과 순이자이익이 타 은행 대비 잘 보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증된 위험관리 능력에 대한 플핸차이즈 밸류가 주가 프리미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저양질의 중소기업 대출의 상대적 가치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기업은행은 해당 부문의 어닝 파워(Earnin Power)를 갖춘 대표적인 은행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년간 업계의 기업대손 및 경비율 악화 속에서도 70bps 내외의 대손비용율과 40% 초반의 경비율을 유지했다”며 “올해는 수익성과 건전성을 중시하는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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