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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악역? 단 세 번, 다 잘되었다”

[몬스터] 박기웅 “악역? 단 세 번, 다 잘되었다”

등록 2016.03.24 15:23

이이슬

  기자

박기웅 / 사진=MBC박기웅 / 사진=MBC


박기웅이 배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주성우PD가 참석했다.

이날 박기웅은 배역 설명에 악역으로 묘사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 "악역을 딱 세 번 했는데, 다 잘 됐다. 악역을 하면 잘되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기웅은 "스스로에게 악역으로서 당위성을 부여한다. 이번에는 '악역'이라고 나오는데 아직까지 악역인지는 모르겠다. 50부 긴 작품 안에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연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맡았던 역할의 확장판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여유롭고 건들건들하지만 자신감 넘친다. 재미있게 앞으로 진행되면서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몬스터'는 오는 3월 28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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