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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권 LG전자 CTO “G5·프렌즈 개발 목적은 소비자 재미”

안승권 LG전자 CTO “G5·프렌즈 개발 목적은 소비자 재미”

등록 2016.03.17 16:38

이어진

  기자

안승권 LG전자 CTO. 사진=LG전자 제공.안승권 LG전자 CTO. 사진=LG전자 제공.

안승권 LG전자 CTO(사장)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목해 G5와 프렌즈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개발자 생태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안승권 사장은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안 CTO는 “그간 더 좋은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집중했지만 지금은 더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려 한다. (G5와 프렌즈는)앞으로 이를 끊임없이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LG 기술을 플레이 테크놀로지라 부르고 싶다. 즐기는 기술을 만들었다. 자유롭고 변신이 가능하고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LG전자가 만든 G5와 프렌즈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발자 프로그램 공개와 인증 프로세스 등을 통해 자사 제품들과 연동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나선다.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이다.

안 사장은 “플레이그라운드는 스마트폰과 즐길 수 있는 프렌즈를 비즈니스로 확대하기 위한 장이다. 재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창출해 수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플레이그라운드는 G5와 프렌즈로 구성된 생태계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그라운드는 함께 만들어야 한다. 추구하는 생태계의 성공 잣대는 개발자들이다. 그들의 도전이 의미 있는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예시를 제시하고 성공한 예시를 다른 개발자에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LG전자의 주 역할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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