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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삼박자 고루 갖춘 新장르물 등장이요

[어제밤TV]‘피리부는 사나이’, 삼박자 고루 갖춘 新장르물 등장이요

등록 2016.03.08 07:40

금아라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삼박자 고루 갖춘 新장르물 등장이요 기사의 사진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tvN 캡쳐피리부는 사나이, 사진=tvN 캡쳐


국내 첫 협상 장르물, '피리부는 사나이'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 윤희성(유준상 분), 여명하(조윤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필리핀에서 주성찬의 '인질들 구하기'로 시작됐다.

기업협상가로서 주성찬은 납치범들과 거래해 5명중 4명의 인질을 살렸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한 명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앵커 윤희성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필리핀 인질협상과정에서 형을 잃은 인질 중 하나가 주성찬의 협상에 불만을 품고 폭탄을 터뜨려 주성찬의 애인과 위기협상팀 팀장인 오정학(성동일 분)을 죽게 하는 것으로 1화를 마무리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첫 회 만에 빠른 전개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협상가, 위기협상팀들의 모습을 실제감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폭탄이 터지는 장면을 카메라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 전달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돋보였다.

신하균은 기업협상가 역으로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사랑하는 애인을 잃고 난 후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였다.

극중 위기협상팀 팀장인 성동일을 잃은 조윤희의 눈물도 시청자들의 눈가를 자극했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도 호기심을 끌었다.

특이한 휘파람 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있으면서 테러의 후방에서 사건들을 조장하고 주성찬으로 하여금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게 하는, 그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피리부는 사나이'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까지 두루 갖춰 다음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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