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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제작진 “수현, 단아한 외모 속 터프 매력··신선해”

‘몬스터’ 제작진 “수현, 단아한 외모 속 터프 매력··신선해”

등록 2016.03.03 10:10

이이슬

  기자

사진=MBC사진=MBC


배우 수현이 '몬스터' 촬영에 돌입했다.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 이김프로덕션) 측은 군인 출신 집안에서 자라 애국심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강한 국가정보원 블랙(비밀)요원 유성애 역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수현의 첫 스틸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정갈하게 묶은 머리에 블랙 계열 패션으로 차분한 느낌까지 더한 수현의 단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도도그룹 입사시험을 본 후 많은 생각에 잠긴 듯한 수현의 눈빛과 담담한 표정이 그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극중 유성애는 외모와는 달리 선머슴 같은 성격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한번 못해 본 인물. 국정원 실장의 지시로 도도그룹 미전사에 위장 입사하여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를 만나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수현의 첫 촬영은 한 고등학교에서 살수장비까지 동원돼 진행됐다. 수현은 첫 촬영임에도 유성애에 깊게 몰입하여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이유 없는 호의는 받지 않는 매력적인 철벽녀를 완벽하게 그려내 현장을 매료시켰다고 한다.

'몬스터' 제작진은 “수현의 선머슴과는 거리가 있는 단아한 외모에서 나오는 터프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느껴질 것.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수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상우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한편 '몬스터'는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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