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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김수로, 48시간 걸려 완성한 블록버스터급 장면은?

‘돌아저씨’ 김수로, 48시간 걸려 완성한 블록버스터급 장면은?

등록 2016.02.22 18:25

이소희

  기자

배우 김수로가  차량 전복신을 촬영했다/ 사진=SBS배우 김수로가 차량 전복신을 촬영했다/ 사진=SBS


배우 김수로가 블록버스터급 차량 전복 사고신을 완성했다.

김수로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순정 뿜는 불꽃 심장을 지닌 전직 보스이자 현직 펍 사장 한기탁 역을 맡았다.

1회 방송분에서는 생사가 오가는 처참한 자동차 사고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도로 한가운데 자동차가 완전히 전복돼 연기를 내뿜고 있는 상황.

SBS 측을 통해 공개된 스틸 컷 속 김수로는 뒤집힌 차 안에서 얼굴 가득 피를 흥건하게 흘린 채 고통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리와 자동차 부품들, 완전히 박살난 자동차가 위험천만한 순간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이에 김수로가 왜 이토록 끔찍한 사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로의 ‘48시간 자동차 사고’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15, 16일 인천 송도 신도시 일대 도로변에서 진행됐다. 김수로는 연이은 강행군과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난조인 와중에도, 위험이 따르는 장면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무술팀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상의하며 열정을 쏟았다.

또 이틀 동안 헬리캠을 포함한 각종 카메라 9대가 배치됐고, 차량 역시 무려 10대가 총 동원됐다고 알려져 기대가 쏠린다. 실감나면서도 디테일한 장면을 완성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인 제작진의 의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제작사 측은 “극 중 기탁의 사고신은 다양한 배후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장면으로,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김수로와 제작진의 정성이 깃든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돼 뿌듯하다. 1회에서 선보일 사고 장면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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