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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부회장, 현대차 부지 개발에 총력···부동산 투자나 개발하는 그룹 아니다”

[NW포토]“김용환 부회장, 현대차 부지 개발에 총력···부동산 투자나 개발하는 그룹 아니다”

등록 2016.02.17 18:22

이수길

  기자

‘현대차 GBC 부지사전 협상결과 관련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현대차 GBC 부지사전 협상결과 관련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현대차 GBC 부지사전 협상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이날 박 시장과 김 부회장은 6개월 동안의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옛 한전부지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내용의 핵심은 현대차가 사들인 7만9341.8㎡에 이르는 강남구 영동대로 512 부지(옛 한전부지)에 105층 높이의 메인타워 빌딩을 세워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이 마무리된 데 따라 상반기 중으로 종전 제3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250%)이던 현대차 부지 도시계획을 일반상업지역(800%)으로 상향하고 하반기에는 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공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으로 내는 1조7000억원을 강남구뿐 아니라 송파구 등 인근 지역 통합 개발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현대차가 이날 확정해 발표한 공공기여금은 1조7491억원으로 과거 전망됐던 2조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단일 개발사업으로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수길 기자 leo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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