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잔류율 가장 낮아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비롯 KEB하나·NH농협은행 등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에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 임금삭금을 적용받기보다는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NH농협은행에서 회사에 남는 인원의 비중이 가장 낮았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만 57세를 기준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자 대상인원 290명 모두가 회사를 떠났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임금피크제 대상자 236명 중 1명만 남고 모두 희망퇴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적용한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인원 140명 중 90명이 희망퇴직했다. 이 중 50명의 성과우수주로 기존 임금을 그대로 받는 조건으로 잔류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700명 중 170명이, 400명 중 240명 정도가 희망퇴직해 상대적으로 타 은행에 비해 잔류율이 높았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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